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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소원'이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소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선정한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분을 수상하게 됐다.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9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소원'은 극영화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등위는 "'소원'은 아동성폭력 사건을 당한 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그린 영화로 커다란 아픔과 절망을 넘어 세상과 삶에 대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라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극영화 부문 '소원'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부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애니메이션 부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센텀지구내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한편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과 엄지원, 아역배우 이레가 출연했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소원'. 사진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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