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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종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듀크 멤버 김지훈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김창렬도 트위터에 남긴 "아…지훈아…"라는 짧은 글로 이번 일에 대한 충격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김지훈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훈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현재 병원에 가고 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가서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려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았다.
그는 지난 2008년 전 아내 이씨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이씨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그룹 듀크 멤버 김지훈(왼쪽)과 가수 윤종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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