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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추위와 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공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석훈 감독과 김남길, 손예진, 이경영, 유해진, 박철민, 신정근, 조달환, 설리, 김원해, 이이경, 김경식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너무 춥다. 정말 추위와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액션이 처음이다. 몸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액션이 겁나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번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 다 같이 물속에 들어갔던 적이 있다. 그 때는 너무 추워서 다들 욕할 뻔 했다. 그 정도로 고생하며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과 '댄싱퀸'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바다를 누비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여름 개봉.
[배우 손예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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