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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종영 '상속자들', 왕관 무게 못 견딘 김은숙…배우들이 살렸다 [MD포커스]

시간2013-12-13 07:12:26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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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12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이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상속자들'은 SBS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김은숙 작가의 집필과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박형식, 크리스탈, 강민혁, 강하늘, 최진혁, 김성령, 윤손하 등 대세 배우들의 총 집합으로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지만, 재벌가 고등학생들의 로맨스를 그린 KBS 2TV '꽃보다 남자'와 미국 CWTV '가십걸(Gossipgirl)'의 아류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역시나 뚜껑을 열어보니 호불호가 극명했다. 김은숙 작가가 처음 도전한 하이틴 로맨스라는 장르와 콤비 신우철 PD가 아닌 강신효 PD와의 합이 어색했고, 너무 많은 출연진의 이야기를 담으려다보니 산만했으며, 다가가는 김탄(이민호)과 현실의 벽에 그를 밀어내기만 하는 차은상(박신혜)의 지지부진한 도돌이표 로맨스, 오글거리는 대사와 18세 고등학생의 로맨스가 유치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설상가상으로 '상속자들'은 KBS 2TV '비밀'에 밀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과대평가 받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 "홀로서기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특유의 위트 있고 치밀한 대사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내며, 촘촘하고 쫄깃한 스토리 구성으로 '꽃보다 남자' '가십걸'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을 만큼 따로 놀던 많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비벼내 극의 풍미를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점차 고등학생들의 로맨스에 설렘을 느끼며 빠져들었다.

이렇듯 갈수록 힘을 발휘하는 김은숙 작가의 능력과 김탄·차은상의 본격 로맨스에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던 '상속자들'은 '비밀' 종영과 동시에 단숨에 4.7% 포인트 상승한 2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이런 '상속자들' 신드롬의 8할 이상은 배우들 덕이다. 김탄을 연기한 이민호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천진난만함과 어른스러움을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이민호는 김탄 그 자체였다. 때문에 이민호에게서는 우려했던 '꽃보다 남자' 속 구준표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특히 말 하지 않아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눈빛, 표정 연기 등 표현력과 감정연기가 일품이었다. SBS 연기대상 수상을 기대해도 될 만큼 말이다.

보듬어주고 싶은 악동 최영도를 연기한 김우빈의 연기력도 막상막하였다. 김우빈은 표정, 제스처, 목소리 등을 백분 활용한 디테일한 연기로 연기자 데뷔 2년 만에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진짜 배우가 됐다. 특히 악역임에도 연민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감정연기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상속자들'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김우빈이었다.

김탄과 최영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차은상 역의 박신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민호와 김우빈의 감정연기를 극대화 시켰다. 이러니 케미가 살 수 밖에. 박신혜가 없었다면 극이 이토록 설레지 않았을 거다. '상속자들'을 통해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인 박신혜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는 '나 너 좋아하냐?' '넌 처음부터 나한테 여자였고, 지금도 여자야. 앞으로는 내 첫사랑이고' '서로에게 눈멀었던 우리를, 너무 뜨거웠고 너무 추웠던 우리의 온도를, 난 잊을 수 있을까'라는 오글거리는 대사도 로맨틱하게 만드는 저력을 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연기파 배우' 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조명수를 연기한 박형식과 이보나를 연기한 크리스탈은 적은 분량임에도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극에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또한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최진혁, 임주은 등 젊은 연기자들과 정동환, 김성령, 김미경, 윤손하, 최원영, 최진호 등 관록 배우들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렇듯 연기 구멍 없는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은 저마다 미친 연기력을 뽐내며 자신에게 주어진 몫 이상을 해냈고, 이들의 호연과 우월한 비주얼에 시청자들은 그저 즐거웠다.

[(왼쪽부터)이민호-박신혜-김우빈-박형식-크리스탈. 사진 = SBS 제공]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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