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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로파리그서 탈락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의 코쿠 감독이 결정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PSV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초르노모레츠(우크라이나)와의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B조 6차전서 0-1로 졌다. PSV는 이날 패배로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해 조 3위로 밀려나며 32강행에 실패했다. PSV는 이날 경기서 슈팅수 12대4의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을 기록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PSV의 코쿠 감독은 네덜란드 NU스포르트를 통해 "큰 기회가 있을때는 잡아야 한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며 "몇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놓쳤다.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측면 공격수 데파이 역시 "근성을 가지고 서로 돕는 플레이를 했다면 승리했을 것이다. 좋은 경기를 했고 기회도 만들어 냈지만 단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선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PSV는 올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17라운드를 치른다.
[PSV의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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