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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10명의 시청자가 MBC와 KBS를 상대로 배우 이미숙의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KBS 측은 이에 대해 통보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관계자는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어떤 것도 통보받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BC 역시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전해들은 내용은 없다"며 "이미숙은 출연금지 논의 대상자가 아니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10여명의 시민들은 11일 이미숙의 MBC 출연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MBC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출연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이미숙의 이름을 제외한 것으로 문제로 삼았다.
이들은 이미숙의 과거 스캔들과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사건에 연루된 점 등을 지적하며 "공갈미수, 무고,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돼 수사를 받고 있는 이미숙이 계속해서 방송에 출연하는 상황이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미숙은 각각 오는 18일과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미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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