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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류승우(제주)가 레버쿠젠에 임대되며 유럽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제주는 13일 류승우의 레버쿠젠 임대를 발표했다. 류승우의 임대기간은 1년이다. 2014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자유계약으로 제주에 입단했던 류승우는 K리그 클래식 무대 데뷔에 앞서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게 됐다.
류승우는 지난 8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과 함께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이후 류승우는 도르트문트(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같은 유럽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제주 입단을 결정했다. 류승우는 도르트문트행을 거절했던 것에 대해 지난 10일 "당시에는 준비가 안된 것도 있었고 확신도 되지 않았다. 당황스럽기도 했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류승우는 제주에 입단했지만 계속되는 유럽팀의 구애에 마음이 움직였다. 제주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류승우의 임대를 허락했다. 제주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같은 팀서 분데스리가서 활약하게 된 류승우는 홀가분하게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레버쿠젠서 임대활약을 펼친 후에도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소속팀이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 유럽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그 동안 손흥민 지동원(선덜랜드) 류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또한번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는데 실패했다.
[류승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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