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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오로라 공주'의 황시몽(김보연)이 동생 황미몽(박해미)과 백도(설운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좌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복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4회에서 미몽은 가족들에게 결혼할 사람이 있음을 알렸다.
이날 미몽은 백도에게서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밝히며 백도를 가족들에게 소개시켰다. 미몽의 결혼 상대가 백도일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시몽은 백도를 보자마자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백도와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온 시몽은 방 안에 앉아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한 채 술을 마셨고, 시몽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동생 황자몽(김혜은)은 "언니도 좋은 남자 찾아 봐"라고 했다. 이에 시몽은 속으로 '찾으면 뭐 해. 보기 좋게 동생한테 뺏기고'라고 독백하며 슬퍼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설운도(위)와 김보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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