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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정준영이 정유미의 마라톤 제의에 30초 만에 친형의 결혼식을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유미와 정준영의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는 정준영에게 "한국 가면 내가 준비한 선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영은 "하지마. 만날 때마다 무슨 선물이냐. 부담스럽다"고 응수했다.
정준영의 말을 무시한 정유미는 "17일에 마라톤이 있다"고 말했고, 정준영은 "그날 친형 결혼식이다. 하나뿐인 우리 형, 그날 꼭 결혼 시킬 것이다"고 30초 만에 친형의 결혼식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형의 결혼식을 포기하고 마라톤을 가겠다. 대신 그날 이후로 '마'자도 꺼내지 말아라"고 했고, 정유미는 "알겠다"고 협상을 체결했다.
[정유미의 마라톤 제의에 친형을 결혼시킨 정준영. 사진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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