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한 최부경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개인 시즌 첫 더블더블을 올린 최부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부경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야투에 나섰고 정확도 역시 일품이라 SK의 공격을 이끌 수 있었다. 여기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킨 최부경은 프로 데뷔 후 3번째로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최부경은 초반부터 슛 감각이 좋았던 것에 대해 "평소에도 상대에서는 김선형, 헤인즈 선수의 수비를 중점적으로 준비한다. 이들에게 수비가 몰려있으니까 우리에게 파생되는 찬스를 많이 이용하려고 공격적으로 슈팅했는데 초반부터 감이 좋았다"고 밝혔다.
최부경은 "감독님께서는 항상 머뭇거리지 말고 외곽슛을 자신 있게 쏘라고 하신다"라고 슈팅에 자신감이 오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골밑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매치업을 벌이는 최부경은 "외국인 선수들 자체가 힘이 남다르고 탄력이 있다. 힘쓸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미리 몸싸움을 많이 하고 있다. 감독님이 '상대팀이 잘 하는 게 있으면 못하게 만드는 게 최고의 수비'라고 말씀하셨다. 먼저 공을 못 잡게 하고 뒷부분을 (김)민수 형이나 애런 헤인즈의 도움을 받는다"고 자신만의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최부경은 지난 12일 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발목에 대한 우려는 씻을 수 있었다. 최부경은 "사실 크게 다칠 뻔했다. 무릎까지 나갈 수도 있었는데 (함)지훈이 형 엉덩이에 중심을 잃어 발목이 살짝 늘어나는데 그쳤다. 큰 이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안도했다.
[최부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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