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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지아가 오열 연기를 보여줬다.
15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에는 녹록치 않은 재혼 생활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오은수(이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혼을 하지 않겠다는 정태원(송창의) 때문에 태원의 어머니는 은수의 시댁에 전화를 걸어 시어머니에게 오은수에 대해 주의를 줬다. 은수는 언니인 오현수(엄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지아는 이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오열 연기를 보여주며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온 며느리의 애절한 심정을 아련하게 전달했다. 그는 진심이 담긴 대사와 응어리진 감정을 토해내는 오열 연기를 통해 현실감 있게 오은수가 처한 상황을 표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엄마를 붙잡고 울었다" "이지아가 울 때 정말 슬펐다. 진심이 느껴졌다" "어쩜 울어도 저렇게 슬프게 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가 출연하는 '세결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오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지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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