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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MBC '일밤'에 울고 웃었다.
노래 '건', '글루' 등으로 인기몰이 중인 나인뮤지스는 최근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이 진행된 해군 2함대를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 해군 2함대 편이 15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나인뮤지스의 위문공연은 방송에 끝내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소설가 이외수씨 강연 분량의 편집 때문"이라고 16일 마이데일리에 설명했다. 촬영 당시 나인뮤지스는 이외수씨의 강연 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는데, 촬영 후 이씨의 강연이 논란이 되자 MBC가 이를 편집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어진 나인뮤지스의 무대까지 함께 편집됐던 것으로 보인다.
'일밤-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편에서 배우 이종혁이 인터넷으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를 검색하는 순간이 다른 출연자들에게 포착돼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이종혁은 나인뮤지스와 어떤 사이인지 방송인 김성주가 캐묻자 "이것 참 뭐라고 답변하기도 곤란하네"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준 바 있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후 나인뮤지스와 경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는데, 스타제국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로 인한 관심에 기뻐하면서도 "'진짜 사나이'까지 방송됐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다"고 아쉬워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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