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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980년대 활동한 쌍둥이 가수 수와 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때 그 사람' 녹화에서는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해 한 달 만에 가요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던 수와 진 안상수, 안상진 형제의 근황이 소개됐다.
'파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89년, 홀로 한강을 산책하던 동생 안상진이 괴한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안상진은 재기를 꿈꿨지만 폐종양 선고를 받고 또 한 번 좌절을 맛보게 됐다.
안상진은 "건강 악화로 형제가 무대에 함께 설 수 없었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된 형 안상수의 솔로 활동이 큰 사랑을 받게 되며 형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안상진은 이후 제기된 잠적설, 형제의 불화설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수와 진의 이야기가 공개될 '그때 그 사람'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그룹 수와 진.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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