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런닝맨' 출연…오늘(16일) 포항 모처서 녹화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이동욱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16일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욱이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동욱이 '런닝맨' 녹화를 위해 오늘 경북 포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포항 모처에서 촬영 중이며 녹화 내용과 방송 일정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역시 전라북도 전주에서 '런닝맨'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녹화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전국 각지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게스트가 누군지 모른 채 촬영 중이다. 목격담을 통해 알려진 두 사람 외에 다른 게스트들은 보안상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3월, 성규는 지난 9월 '런닝맨'에 출연한데 이어 또 한 번 멤버들과 전국 각지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런닝맨'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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