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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중견배우 박인환이 "현재가 나의 가장 화려한 전성기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나문희, 심은경, 박인환, 이진욱, B1A4 진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인환은 최고 전성기를 '수상한 그녀'인 현재를 꼽으며 "40년 넘게 연기생활을 했지만, 화려한 전성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가 가장 화려한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전성기도 없었고, 지금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지금이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다. 내년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배우 박인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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