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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말특집 쓸친소의 녹화를 보안 속에 진행됐던 MBC '무한도전' 측이 큐시트 유출에 이어 발생한 촬영현장 사진 유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쓸친소 녹화 현장을 담은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앞서 공개된 큐시트를 통해 출연 사실이 알려졌던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대성, 개그맨 박휘순, 가수 신성우 등 쓸친소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쓸친소에 참가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모자이크된 채로 방송돼 시청자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16일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쓸친소의 출연자 명단이 담긴 '무한도전' 큐시트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전원이 공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마이데일리에 "쓸친소 출연자의 이름이 담긴 큐시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는 말을 듣고 사실을 확인 중이지만, 진위 여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방송 전까지 밝히기가 어렵다"며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BC '무한도전'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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