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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광현이 개그우먼 정주리의 엄마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맘마미아' 녹화에는 박광현이 특별 MC로 등장했다.
박광현은 첫 등장부터 모녀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정주리 엄마는 "주리 아빠 젊었을 때랑 똑같다"며 "혹시 우리 주리 어떠냐?"고 물어 박광현을 사윗감으로 점찍었음을 밝혔다.
이에 정주리 역시 "아빠 닮은 사람 만나는 게 내 꿈이다"라고 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현숙은 박광현이 등장하자마자 "실물이 1000배 더 잘생겼다"고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고, "소지섭과 차태현을 섞어놓은 외모"라며 박광현을 극찬했다.
특히 김현숙 엄마는 "소지섭, 차태현보다 박광현이 더 매력있고 좋다"고 말해 박광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광현은 훈남미소로 화답해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또 엄마의 갱년기에 대처한 자신만의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모녀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박광현은 "엄마가 혼자 넋두리를 하셨다. 이래서 같이 대화할 딸이 필요하구나"라며 "내가 딸처럼 굴어야 겠다고 다짐해 엄마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며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맘마미아' 스튜디오를 찾은 박광현의 따뜻한 매력에 모녀들이 푹 빠졌다"며 "따뜻함뿐만 아니라 센스있는 입담으로 뛰어난 진행실력을 선보여 출연진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센스있는 진행과 따뜻한 말투로 ‘맘마미아’의 온돌남으로 등극했다"고전했다.
박광현이 출연하는 '맘마미아'는 오는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광현에게 무한 애정을 보인 '맘마미아' 출연진들.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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