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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올시즌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여성 선수로 선정됐다.
이상화(24·서울시청)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상화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갤럭시노트3를 받았다.
1월 MVP인 이상화는 3월 MVP인 '피겨여왕' 김연아(23)를 따돌리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올 한 해에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4차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며 "또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 앞으로 한국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욱 자긍심을 갖고 국내외 대회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암벽여제' 김자인(26·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2010년 이후 3년만에 리드 월드컵과 세계랭킹 1위를 동반석권하며 여제 자리에 복귀했다.
우수상은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26·KT)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신아람(27·계룡시청)은 5월 브라질 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브리타 하이데만을 다시 만나 실력으로 우승하며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또한 쇼트트랙 기대주 심석희(16)는 신세계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미녀 당구스타 당규스타 차유람(26)은 삼성 갤럭시 노트3 인기상을, 역도의 장미란(30)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상화.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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