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예지원, "임시완이 가져온 누룩으로 '코코넛 막걸리' 제조"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예지원이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을 촬영하면서 막걸리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미연 PD, 백정렬 CP, 배우 임원희, 예지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 엑소 멤버 찬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예지원은 "누룩으로 정글에서 막걸리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다들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며 정글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시도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예지원은 "그래서 후발대로 오는 시완에게 부탁을 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는데 진짜로 가져올 줄을 몰랐다. 결국 정글에서 누룩으로 코코넛 막걸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정글 음식에 대해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다. 정글에는 과일이 많았는데 바나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바로 바나나를 따서 먹으면 우리가 아는 그 맛이 안 난다. 구워 먹어야 했다. 새로운 맛을 느꼈다"고 답했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11번째 생존지인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섬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며 생존지 고유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기존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과 함께 11기 병만족으로 합류한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찬열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예지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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