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성매매 루머에 직접 경고메시지 "법적대응 할 것"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사랑이 연예인 성매매 루머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김사랑은 16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떠한 언론 보도도 없는 사실무근인 이야기를 지어내서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연기자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연예인 성매매 수사 과정에서 증권가 정보지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김사랑이 직접 불쾌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성매매 알선책들과 이에 연루된 여자 연예인 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 이다해, 신지, 황수정, 김사랑을 비롯한 몇몇 여자 연예인들이 '연예인 성매매' 관련 증권가 정보지에 실명이 언급되며 루머에 휩싸였다.

그러자 지난 16일 조혜련을 시작으로 이다해, 신지, 황수정 등이 수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고 적극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연예인 성매매 루머 확산에 경고를 한 배우 김사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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