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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권민중이 근거 없는 루머 확산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17일 오후 권민중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 권민중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근거없는 내용의 루머가 '증권가 찌라시'라는 말도 안되는 정보로 둔갑해 쉽게 유포되고, 이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당사는 루머가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사그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점차 커지는 소문으로 인해 배우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되고 있고, 권민중 씨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 및 루머 배포자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 악의적인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확산 되지 않도록 배려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성매매 알선책들과 이에 연루된 여자 연예인 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권민중을 비롯해 조혜련, 이다해, 신지, 황수정, 김사랑을 비롯한 몇몇 여자 연예인들이 '연예인 성매매' 관련 증권가 정보지에 실명이 언급되며 성매매 루머에 휩싸였다.
그러자 지난 16일 조혜련을 시작으로 이다해, 신지, 황수정, 솔비 등이 수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고 적극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성매매 루머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배우 권민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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