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조민국 감독을 보좌할 코치와 스카우트로 울산현대 15세 이하(U-15)팀 김도균 감독과 서혁수 스카우트를 선임하고 코칭스탭 인선을 마무리 했다.
울산이 17일 선임을 발표한 김도균 코치는 1999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은퇴 이후 지도자 수업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울산의 유소년팀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춘계연맹전 왕중왕전, 전국소년체전, 무학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전, 권역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 8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치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미엄컵’ 세계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하는 등 유소년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연임된 서혁수 스카우트는 지난 2012년부터 울산현대의 코치 및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해 신인선수의 발굴과 육성에 힘썼으며 프로통산 216경기, 호주리그 통산 72경기를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 가까이서 힘을 실어주게 된다. 이번 울산 코칭스탭 구성의 특징은 자매구단인 울산현대미포조선축구단에서 조민국 감독과 유상수 코치가, 울산현대 유소년클럽에서 박창주 GK코치와 김도균 코치가 각각 지도력을 인정받아 프로팀으로 승격하는 등 내부 승격이 많았다.
[김도균 코치와 서혁수 스카우트.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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