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 한 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오후 올해 총 관객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극장 관객 '2억명 시대'를 연 데는 한국영화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 흥행 TOP10 중 한국영화 8편이 포함을 뿐 아니라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관상'이 1~3위를 휩쓸었다.
반면 10위 안에 든 외화는 4위를 기록한 '아이언맨'(900만명), 10위를 기록한 '월드워Z'(523만명)에 그쳐 올 한해 한국영화의 힘을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한국영화 시장은 1억 9489만 587명을 동원하며 사상 첫 1억 관객 시대를 연 바 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관상' 포스터.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