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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심장이 뛴다’에서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연예인 대원들은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피해자는 20세의 여자로 전 남자친구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앞니가 뽑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발길질을 하고 밀어 넘어뜨리며 폭행했다.
시민들의 도움과 신고로 남자에게서 벗어난 여자는 배우 전혜빈에게 “한국에서 못살게 한대요. 죽게 한 대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전혜빈은 여자를 “경찰 왔으니까 두 번 다시 못하게 할 거야”라며 여자를 안아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그 남자 눈빛이 카메라에 담겼을지 모르겠는데 거의 제정신이 아닌 사람의 눈빛이었다. 요즘에도 여자 때리는 남자 있는지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뿌리째 뽑힌 여자의 앞니는 배우 박기웅이 찾았다. 30분 이내에 찾아 식염수나 우유에 보관해야만 이식이 가능한데, 박기웅이 빠르게 이를 찾으며 여자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한 여자.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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