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전혜빈, 前여친 폭행한 남성에 분노 "전화번호 바꿔라"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전혜빈이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과 배우 박기웅은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전혜빈과 박기웅은 앞니가 뽑힌 20세의 여성을 발견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것.

여성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면서 "한국에서 못살게 한다고 했다. 죽게 한다더라"며 오열했다. 이에 전혜빈은 화가난 표정으로 "경찰 왔으니 두 번 다시 안 오게 할거다. 걱정하지 마라. 전화번호도 바꿔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가해자의 눈빛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의 눈빛이었다. 요즘에도 여자를 때리는 남자가 있을줄은…"이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을 보고 분노한 배우 전혜빈. 사진출처 = SBS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