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부터 폴 워커까지'…구글, 올해의 '검색어 10'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2013년 한 해 전 세계의 네티즌이 가장 주목한 대상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었다.

구글은 17일 매 해 올해의 키워드를 발표하는 시대정신 페이지를 통해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서 1위는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세계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었고, 2위는 지난 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폴 워커였다.

이어 3위로는 애플의 휴대전화인 아이폰5S가, 4위에는 지난 7월 숨진 채 발견 된 배우 코리 몬티스가, 5위에는 '강남 스타일'에 이어 유튜브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할렘 셰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는 테러사건을 겪은 '보스턴 마라톤', 영국 왕세손 부부의 첫 아들인 조지 왕자를 가리키는 '로열 베이비', 삼성의 휴대전화 갤럭시S4, 플레이스테이션4, 그리고 북한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배우 폴 워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영화 '분노의 질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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