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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상엽(30)이 자신의 드라마를 여자친구인 배우 공현주(29)가 더 즐겨본다고 밝히며 웃었다.
18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등이 참석했다.
공현주와 공개 연애 중인 이상엽은 "공현주가 나보다 열심히 드라마를 본다. 어떻게 전개될지, 누구와 결국 이뤄질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현이나 신다은에 대한 공현주의 생각은 두 분을 정말 좋아하고 되게 고마워한다. 연기자로서 부족할지도 모르는 남자친구인데, 연기 잘하는 두 분에게 도움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공현주가 조만간 현장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옆에서 이를 들은 박근형은 이상엽에게 "여자친구 있는지 얘기 안 했어? 난 몰랐어"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쑥스러워하며 "조만간 아버지(극 중 부자관계)께 인사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현수(박근형) 가족과 순애(차화연)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 현수와 순애의 사랑을 중심으로 현수의 아들 재민(이상엽)과 순애의 딸 미주(홍수현) 사이에 하경(신다은), 하림(서지석) 남매가 얽히며 흥미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배우 이상엽.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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