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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윤아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8일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진은 17일 방송된 남다정(윤아)과 권율(이범수)의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정과 권율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윤아의 순백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윤아의 웨딩드레스 촬영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약현성당에서 진행됐다. 사진 속 윤아는 복고풍 레이스가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하얀 비즈와 진주 장식이 수놓아진 디테일이 살아있는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표출한 윤아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어 가볍게 흩뜨린 채 면사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품격 돋는 맵시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윤아의 가냘픈 어깨 라인을 돋보이게 한 웨딩드레스는 마치 맞춤 제작된 것처럼 윤아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차문이 열리고 '12월의 여신' 자태를 뽐낸 윤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나자 현장 모든 스태프들은 "정말 예쁘다"며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다"라고 말하면서 너도나도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들어 사진을 찍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날은 비가 내릴 듯 잔뜩 구름이 낀 흐리고 쌀쌀해진 날씨 탓에 촬영장 가득 차가운 기운이 가득했던 상태. 장장 4시간이 넘는 긴 촬영 동안 윤아는 얇은 웨딩드레스만 입은 채 핫팩으로 차가워지는 손과 몸을 녹여가며 추위를 견디며 촬영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윤아는 긴 드레스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특유의 '빵 윤아' 웃음을 터트리며 현장의 엔도르핀이 됐다.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이범수와 윤아의 결혼은 '총리와 나'가 선보일 이야기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권율과 다정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제 2막이 시작되는 '총리와 나'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윤아의 웨딩드레스 비하인드컷.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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