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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불의 여신 정이'의 제작사 케이팍스 측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가 제작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불의 여신 정이'의 주연급 연기자들이 스태프 및 조단역 출연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동의 및 양해를 해줬기 때문에, 조단역 및 보조출연업체, 스태프들의 비용을 먼저 지급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 측은 "'불의 여신 정이'의 해외 판매 계약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드라마가 끝난 시점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지연이 돼 해외 판매 수입급의 입금이 늦어지고 있어 주요연기자들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진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외 판매 금액이 입금되는 대로 모든 출연료 지급을 완료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작사 측은 "기존의 드라마와 같이 미지급 사태를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7월부터 MBC에서 방송된 32부작 드라마다. 작품은 지난 10월 종영했지만, 이후 종영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배우 및 일부 스태프에 대한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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