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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노익장이다. 한국 나이 42세의 베테랑 라울 이바네즈의 모습을 내년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 '이바네즈가 에인절스와 1년 계약 합의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모든 옵션을 포함해 총액 500만 달러(한화 약 53억 5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네즈가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
1972년생인 이바네즈는 199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뎠고, 올해까지 빅리그 18시즌 통산 207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6리 300홈런 118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애틀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4푼 2리 29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꾸준함이 이바네즈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100경기 출전과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40대에 접어든 지난 2011년부터는 타율이 2할 5푼대 미만으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68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통산 300홈런 기록까지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뛴 2009년에는 한 시즌 최다인 34홈런을 터트리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와 FA 맷 가르자 영입전에도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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