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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 걸그룹 씨스타, 가수 조용필이 2013년을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여론 조사 회사 한국 갤럽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4263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인물-가수/가요 부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9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가왕(歌王)' 조용필이었다. 10년 만에 정규 19집 '헬로'를 발표한 조용필은 17.6%의 지지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위는 11.7%의 지지를 받은 '월드스타' 가수 싸이의 차지였다. '2012년을 빛낸 가수' 1위에 오른 싸이는 '젠틀맨'으로 또 한 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3위는 '트로트퀸' 장윤정(8.8%)이, 4위는 엑소(8.4%)가, 5위는 걸그룹 소녀시대(8.3%)가 이름을 올렸다. 또 가수 아이유, 씨스타, 이승철, 크레용팝, 빅뱅·지드래곤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가수 조용필(첫 번째)와 아이돌그룹 엑소, 걸그룹 씨스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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