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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모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는 중, 고등학교 동창인 홍사장(홍진경)의 만화방을 찾았다.
홍사장은 천송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른 것을 보며 “너는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냐”라고 혼잣말을 하며, 기사 아래에 “제가 천송이 중고등학교 동창인데요. 얘는 떠서 싸가지가 없는 게 아니라 원래 싸가지가 없었어요”라고 악플을 달며 좋아했다.
이에 맞춰 천송이가 등장했고, 홍사장은 깜짝 놀라며 컵라면과 소주를 준비해 송이에게 가져다 줬다. 악플로 인해 마음이 괴로웠던 천송이는 소주를 먹으며 “사람들은 앞에서는 나를 좋다고 하면서 왜 그렇게 뒤에서는 욕하는 걸까”라고 하소연을 했다.
이에 홍사장은 “그야 네가 욕 먹을 만한 짓을 하니까 그러지”라고 했다가 이내 “그러게 말야. 정말 왜 그러는지”라고 송이의 눈치를 봤다.
극 중 홍진경이 맡은 홍사장은 천송이의 집이 위치한 동네에서 만화방을 하는 인물. 천송이의 학창시절을 잘 알고 있는 홍사장이 극 중에서 어떤 감초 역할을 해 낼지 기대를 모은다.
[모델 겸 배우 홍진경.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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