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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변서은이 자신의 SNS를 모두 폐쇄했다. 사건의 발단이 된 페이스북과 사과글을 급하게 올린 트위터는 물론, 최후의 보루로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미투데이 마저 탈퇴 했다.
20일 오전 현재 변서은의 미투데이는 ‘사용자 요청에 의해 탈퇴한 상태’라는 글만이 남아 있다.
앞서 변서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뒤 논란이 커지자 시발점이 된 페이스북은 계정 삭제했고 이후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트위터 또한 탈퇴했고, 미투데이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변서은은 “질타를 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밝혔지만 결국 20일 미투데이 마저 탈퇴하면서 사실상 공식 소통의 창구를 닫아버렸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영화 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 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지금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 진거야. 그래서 우리 모두의 것인 거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며 철도 민영화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덧붙여 막말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비난 수위가 거세지자 페이스북 계정을 닫은 후 트위터를 통해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거기에 대해 질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꽤나 과격하고 잘못 되고 있습니다. 저와 별다른 방법이 아닌 것 같네요.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변서은. 사진 = 엔피알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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