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또 다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코비 브라이언트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간 결장한다"는 소식을 LA 레이커스의 발표를 빌어 전했다.
미 프로농구 NBA 최고스타 중 한 명인 브라이언트는 한동안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난 4월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기 때문. 이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 9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복귀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브라이언트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21점을 올렸다. 6경기 평균 13.8점 6.3어시스트 4.3리바운드. 하지만 21점을 올린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MRI 촬영 결과 정강이뼈 상단 부분에서 골절이 발견됐다.
결국 브라이언트는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 2013년 한 해동안 부상을 두 번이나 입으며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브라이언트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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