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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손흥민이 자신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 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UEFA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레버쿠젠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UEFA는 손흥민을 레버쿠젠의 떠오르는 스타로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UEFA는 '손흥민은 지난여름 함부르크서 이적한 후 곧바로 임팩트를 보였다. 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역습을 펼치게 되면서 레버쿠젠은 더욱 위험한 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용맹성은 레버쿠젠에서 관심을 가지고 봐야할 부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UEFA는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골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UEFA는 '손흥민은 아직 챔피언스리그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올시즌 분데스리가 13경기서 7골을 넣은 것을 고려하면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또한 레버쿠젠의 히피아 감독이 "손흥민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언급한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레버쿠젠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서 9골을 터뜨리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UEFA챔피언스리그서 두차례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레버쿠젠은 내년 2월 파리생제르망(프랑스)를 상대로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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