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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해태가 김재경과 CF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회에서 해태(손호준)은 김재경과 버스에서 처음 만났다.
군대 재대 이후 여자친구 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던 해태는 “소개팅을 해 주겠다”는 성나정(고아라)의 권유도 뿌리치고 운명적인 만남을 할 거라고 큰 소리를 떵떵 쳤다.
그러던 중 해태는 버스에서 한 눈에 마음에 들었던 김재경을 만났다. 재경은 버스에서 내리며 “저 이번에 내려요”라며 당시 유행했던 CF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재경을 따라 내린 해태는 함께 군고구마를 먹으며 “저 사실 두 정거장이나 지났어요”라고 말하며 수줍음을 발산했다.
[손호준, 김재경.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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