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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해외에서 취업하게 된 고아라가 정우와 결혼을 미루게 됐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회에서 성나정(고아라)는 몇 번의 좌절 끝에 취업을 하게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주에서 2년간 파견 근무를 해야 하는 조건.
나정은 무거운 마음으로 쓰레기(정우)를 찾았고 “오빠 우리 결혼 2년만 미루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쓰레기는 “정아, 우리 1월 25일날 결혼식이다”라며 “집도 계약했다. 그리고 어른들한테 어떻게 말씀 드릴래”라며 반대했다.
이에 나정은 “내가 말씀 드릴게”라며 “오빠 내한테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내 인생이 걸린 일이라고. 내 한 번만 봐줘. 2년만 우리 결혼 미루면 안 되나”라고 재차 부탁했지만 쓰레기는 “안 된다. 안 된다고. 그냥 있으라. 내가 벌면 된다”라며 끝까지 만류했다.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쓰레기에 화가 난 나정은 집으로 향했다. 이후 쓰레기는 나정의 집을 찾아 결국 결혼 연기를 허락했다.
[고아라, 정우.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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