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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FA 최대어'로 손꼽힌 추신수(31)가 마침내 행선지를 결정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계약 기간은 7년이고 총액은 무려 1억 30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화로 약 1379억원에 이르는 대형 규모다.
추신수의 계약 규모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7위에 해당한다.
메이저리그 연봉 계약 전문 사이트인 '콧츠 베이스볼 콘트랙츠(Cot's Baseball Contracts)'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억 3000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는 총액 1억 2750만 달러에 계약한 맷 케인 등을 제치고 27위에 올랐다.
외야수로는 역대 6위에 해당한다. 매니 라미레즈, 맷 켐프, 제이코비 엘스버리, 칼 크로포드, 알폰소 소리아노에 이어 가장 많은 금액의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바로 추신수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의 7년 1억 40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하고 텍사스와는 1000만 달러가 적은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미국은 주마다 세법이 다른 만큼 전혀 손해를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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