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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여자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사다는 20일(한국시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서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가진 공식 훈련 뒤 인터뷰서 “밴쿠버올림픽 때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다. 초조한 기분은 없다”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최고점인 205.50점을 기록했지만 역대 최고점인 김연아의 228.56점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프리스케이팅에 트리플 악셀을 2회 넣은 것에 대해선 “올 시즌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더 위를 목표로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기 중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꾸준히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한편, 소치에 나설 일본 대표를 뽑는 전일본선수권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 등이 아사다 외 남은 2장을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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