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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 관객수에 힘입어 한해 2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개봉 첫 주말(20~22일) 전국 138만 11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야 개봉일인 지난 18일 11만 9964명을 동원하며 스타트를 끊은 '변호인'은 토요일 54만 1596명의 관객을 동원, 일요일에 54만 381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주말 이틀 중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주말 이틀 중 일요일 스코어가 토요일보다 하락하는 것에 반해 이례적으로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흥행 열기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송강호는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으로 올 한해만 2000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지난 8월 개봉한 '설국열차'로 934만 2611명, 9월 개봉한 '관상'으로 913만 2682명을 동원하며 총 1847만 529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한편 '변호인'은 국민 배우 송강호의 명불허전 연기력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등으로 연일 흥행몰이 중이다.
[배우 송강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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