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사령탑에 박종환(75) 감독을 선임했다.
박종환 감독은 23일 성남시청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16년까지 성남을 이끌게 됐다.
1983년 20세이하(U-20) 세계청소년대회서 4강 신화를 쓴 박종환 감독은 성남의 전신인 일화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사상 처음 3년 연속 K리그 제패를 이끈 명장이다. 또한 2003년에는 대구FC의 창단 감독으로 임명되어 2006년까지 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8년 가까이 현업에서 물러나 있던 박종환 감독은 성남으로 복귀하면서 내년 시즌 최고령 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박종환 감독은 “성남을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훌륭하고 확실한 팀으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종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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