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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웨딩싱어'가 연말 연인과 함께 볼만한 뮤지컬로 떠올랐다.
12월, 특별한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해 많은 연인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 덕분에 성수기를 맞은 공연계는 연인 관객들을 위한 작품으로 가득하다.
진한 사랑의 감성과 판타지를 동시엔 전하는 뮤지컬 '고스트', 서정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베르테르', 중년 커플을 위한 뮤지컬 '맘마미아', 풋풋한 새내기 커플에게 딱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연령대별로도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그 중 유쾌하고 진실한 사랑을 그린 뮤지컬 '웨딩싱어'가 연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친근한 스토리와 흥겨운 음악, 화려한 댄스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올 연말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결혼식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와 극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 로비의 프로포즈 장면은 결혼을 앞 둔 연인들에게는 더 없이 특별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23일 뮤지컬해븐에 따르면 뮤지컬 '웨딩싱어'는 공연 관람과 함께 연인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연인들의 사랑과 소원을 이루어주는 위시 트리(wish tree)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공연 중 주인공 로비와 줄리아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신부가 관객석으로 부케를 던져 부케를 받은 관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결혼식 테마답게 공연 후기를 남겨준 관객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허니문 여행 경품도 준비돼 있다.
한편 뮤지컬 '웨딩싱어'는 김도현, 오종혁, 강동호, 배기성, 방진의, 송상은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 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웨딩싱어' 송상은, 오종혁(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방진의, 김도현(두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뮤지컬해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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