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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황우슬혜와 사희가 '기상이변으로 이성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너무 솔직한 답변으로 사회자를 당황시켰다.
2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감독 안철호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안철호 감독을 비롯해 황우슬혜, 사희, 김진우가 참석했다.
이날 황우슬혜와 사희는 "기상이변이 생겨 사랑하는 사람과 하룻밤을 한방에서 보내야 한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사회자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도 함께 한 방에서 보낼 수 있냐"고 되물었지만, 황우슬혜는 "기상이변이고, 한방에 있다고 했지만 따로따로 있으면 된다"는 답을 내놓아 오히려 사회자를 당황시켰다.
사희 역시 "일 때문에 간 사람이라면 매니저 등과 같은 사람일텐데 아무 감정없는 사람과 무슨 일이 있겠냐"고 답하자 사회자는 "질문의 의도가 재밌으라고 만든 의도 같은데 너무 심각하게 풀어내는 것 아니냐"고 푸념해 주변을 웃겼다.
한편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키스 경험조차 없는 한 여자의 첫 상대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1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황우슬혜, 김진우, 사희(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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