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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모태범(24,대한항공)이 전국남녀스피드스프린트선수권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52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김성규(단국대,35초79)가 이었고 이강석(의정부시청,36초123)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8, 19일 일본 나가노에서 벌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500m와 1000m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이를 합산한 성적의 상위 2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모태범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테랑 스케이터 이규혁(서울시청)은 남자 500m에서 36초19로 5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빙속여제’ 이상화(서울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모태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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