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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성재가 국내 최초 3D 에로 영화인 '나탈리' 촬영비화를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16일 방송에 이어 이성재 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MC 김제동은 "이성재가 대단한 게 국내 최초의 3D에로영화에 출연을 했다"며 영화 '나탈리'를 언급했다.
이에 이성재는 "말이 나온 김에 말하면 나는 '나탈리' 전까지 단 한 번도 베드신을 촬영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촬영하다 생리적인 부분의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진심으로 고민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재는 "그런데 역시 남자는 시각이고, 여자는 촉각이라는 데 그 말이 맞더라. 촬영을 해도 항상 상대방과 딱 붙어있으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이성재는 "사실 '나탈리'는 '현의 노래'라는 작품을 3D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그 전에 시험 차원에서 제작한 영화였다. 그런데 '현의 노래' 촬영이 걸려있는 상황이라 나는 '나탈리'의 출연도 거절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성재.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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