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23일 전국 27만 55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2만 7485명으로, 지난 18일 전야 개봉 후 정식 개봉한지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몰이 중이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화된 작품으로, 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평점(별점) 테러를 당했을 뿐 아니라 누군가 표를 대량 예매 후 악의적으로 취소한다는 주장이 일었지만 이마저도 '변호인'의 흥행세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2위는 '어바웃 타임'(6만 8003명), 3위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4만 9252명), 4위는 '집으로 가는 길'(4만 3183명), 5위는 '캐치미'(2만 6992명)가 차지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