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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故 폴 워커(40)를 잃은 영화 ‘분노의 질주7’(Fast & Furious7)의 개봉일이 결국 연기 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 등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셜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7’ 개봉일을 2015년 4월 10일로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분노의 질주7’은 내년 7월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연배우인 폴 워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고, 이후 제작은 중단됐다.
제작 관계자들은 일체 촬영을 중단하고 긴급회의를 거친 뒤, 영화의 무기한 제작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의 영화 속 비중이 상당히 컸다는 점과 이미 50%의 촬영을 마친 상태라 더욱 문제가 심각했던 것.
결국 유니버셜 측은 ‘분노의 질주7’을 내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2015년으로 변경했고 이 같은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 11월 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폴 워커. 사진 = 분노의 질주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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