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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기파 배우 마동석의 살인마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는 영화 '살인자'(감독 이기욱 제작 홍필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살인자'의 배급을 맡은 영화사 빅은 24일 영화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숨기고 싶었던 단 하나의 비밀'이라는 카피와 함께 살인 본능이 깨어나는 마동석의 표정 연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앞에 자리한 마동석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들에게만은 아버지이고 싶은 연쇄살인마 주협이 모순적 부성애로 살인본능을 억누르려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 뒤에 위치한 마동석의 얼굴은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난 후 되살아나려는 살인본능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주협의 표정을 담아냈다.
또 마지막 마동석 얼굴은 결국 분출되고 마는 그의 살인본능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강렬함과 함께 영화 속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메인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는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16일 개봉.
[영화 '살인자' 포스터. 사진 = 영화사 빅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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