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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은 24일 “재단 홍보대사 박인비가 희망의 버디기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2008년부터 이 재단의 홍보대사로 일했다. 이날 US오픈 우승상금 중 38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박인비는 2008년부터 LPGA 투어 대회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적립했다. 6년이 지난 현재 약 7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적립했다.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박인비 홍보대사의 기부와 나눔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이 성취됐다. 박인비의 뛰어난 골프 실력과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세계 37개 국가에서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Make-A-Wish재단’ 한국 지부다. 이 재단은 해마다 35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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