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25일 홈경기 구단 마스코트 로봇 '엘프' 공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10개 구단 최초로 어린이 팬들을 위해 구단 마스코트 로봇을 '엘프'를 공개 한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농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봇 공모전을 열어 이름이 정해진 엘프는 엘리펀츠(elephants)'와 친구를 의미하는 '프렌드(friend)'의 합성어 및 축약어(el+f)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친구'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엘리펀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전한다는 (el+fighting)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자랜드의 든든한 응원군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 로봇의 특징은 다양한 제스터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홈 경기장을 찾아준 어린이 팬들에게 매 경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2013 산타 원정대'를 진행중이며,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정성스런 후원을 통해 팬들이 산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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